안동, 도심 내 푸른 숲 그린다... 도심 내 공원·녹지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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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심 내 푸른 숲 그린다... 도심 내 공원·녹지 확충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2.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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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공원과 어린이공원, 완충 녹지 등 그린 인프라 강화
▲안동시내 옥송상록공원.
▲안동시내 옥송상록공원.

[안동=안동뉴스] 2021년 안동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원과 녹지 공간 확충·관리에 방점을 두고 ‘그린 인프라’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핵심인 공원과 녹지는 다양한 생물 서식의 터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 회복의 원천이다. 또한, 도시 경관, 관광 자원화 등으로 활용성이 확대되며 경제·문화적 측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안동시는 공원과 녹지 확충·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공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안동포문화공원, 정상택지2공원, 도청신도시 1호근린공원 사업 등에 대해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공원과 녹지의 과도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실효성 있는 사전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도시발전의 기반인 공원과 녹지를 자연과 생태의 학습장이자주민들의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도시 경관을 제고하는 그린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도심내 다양한 기능을 담당할 규모있는 명품공원 조성

안동옥송상록공원은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호반건설을 도시계획시설 시행자로 지정했고 올 연말까지 보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도시 공원 특성상 가족 중심의 복합문화공원을 기본으로 명품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현 제2공원은 안동시가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84%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2022년까지 29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보상을 마무리한다. 협의보상이 어려울 시에는 수용재결 절차로 이행하며 2023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낙동공원은 지난해 6월 29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부지 매입비 10억 원으로 부지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체 부지매입비 176억 원을 연차적으로 확보해 보상협의를 병행 시행한다.

▲안동시 소공원 조성.
▲안동시 소공원 조성.

- 미래 주역 어린이 위한 특화 어린이공원 조성
안동시는 노후된 어린이공원 3개소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 감수성·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자연과의 친밀감, 신체적 건강을 되찾아 주는 힐링, 휴식과 생태가 결합된 테마가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

지난해 5월 태화4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정하2어린이공원은 2021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옥동9공원은 2021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6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 도청신도시 경관 개선 위한 숲과 가로수길 조성
안동시는 맑은누리파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설 차폐를 통하여 도청신도시의 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풍천면 도양리 일원(1425번지)의 완충녹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에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나무수종 중 계절을 대표하며 미관이 수려하고 수급이 용이한 수종을 중심으로 구간마다 가칭 봄의 숲, 여름 숲, 가을 숲, 겨울 숲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오는 10월경까지 상록수(소나무, 구상나무, 회양목, 피라칸사스)와 낙엽송(왕벚나무, 때죽나무, 이팝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 지피초화(잔디, 맥문동)를 심고 나무의 생육환경과 녹지의 입체감 향상을 위해 양질의 토사를 1m 정도 깔고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야자매트 산책로도 설치한다.

또한 도청과 천년숲 사이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에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한다. 오는 10월까지 6억 원의 예산으로 토양개량, 그늘목(느티나무) 식재,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로수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소음저감, 도심 온도 저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공원 및 녹지의 적극적인 관리 강화
안동시의 공원은 106개소 393만620㎡로 매년 보수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공원시설 내 총 27건을 보수했으나 올해 2월 현재 전체 보수 필요 건수는 총 31건으로 구석구석 신속한 보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매년 1억여 원의 유지보수비와 13명의 인력을 녹지와 공원 관리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공원의 안전한 이용과 사고 예방을 위해 놀이시설 안전검사와 배상책임보험에도 매년 가입하고 있다.

안동시 녹지는 151개소 107만7,365㎡로, 4억4천3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지치기와 수목보식, 가로화단정비, 겨울철 한해피해 방지 등을 추진해 쾌적하고 생기 넘치는 녹지환경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 수목 고사를 예방하기 위해 관수용 차량을 임차 운영하고 겨울철 도로변 염화칼슘 및 한파 피해로부터 녹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방풍벽을 설치하며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워라밸 트렌드 속에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는 산, 공원 등 자연공간"이라며,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품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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