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학생들 가족감염 약 60%...‘학교가 더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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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학생들 가족감염 약 60%...‘학교가 더 안전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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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학기 코로나19 종합방역 대책 발표

[경북=안동뉴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코로나19 발생 학생 환자 224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가족 감염이 134명(59.8%)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뒤를 이어 학원 29명(12.9%), 종교시설 23명(10.2%) 순이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코로나19 발생 감염경로 분석 결과 학교 급별 발생 현황에서는 초등학교가 94명(4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중학교 53명(23.7%), 고등학교 43명(19.2%) 순이었다. 발생비율은 경북 전체 학생수 29만6,917명 대비 0.08%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 발생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보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달 중에 발생한 환자가 171명으로 76.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 감염 경로가 가족 감염인 것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40~50대 학부모의 감염이 가정내로 전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올바른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가정 내에서도 개인위생관리가 더욱 요구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매일 등교에 따른 코로나19 종합방역 대책으로 학교 방역 활동 인력을 지난해 541명의 3배가 넘는 1,771명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필요한 인력 전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신규 보건교사 91명을 추가 배치하며, 40명 미만 소규모 학교에는 교육지원청의 보건교육지원 교사가 순회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살피고, 교육활동을 지도한다.

더불어 학교 방역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학생수 100명 이상 200명 이하 학교 115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 각종 방역 물품 구입비 30억 원 지원, 학적 반영한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 등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는 현재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어느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며, 신학기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에서는 더욱 촘촘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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