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안동뉴스] 의성군이 오는 3월 1일부터 건설공사 설계변경 심의위원회를 두고 군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설계변경 등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토목․건축 공사는 △총공사 금액 5억이상 ~ 20억 미만 5%이상 증가 △20억 이상 ~ 100억 미만 3%이상 증가 △100억 이상 2%이상 증가할 경우 심의 대상이 된다. 전기․통신․소방 등과 기타 공사는 1억 이상으로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 심의위원회에 요청해야 한다.

이로써 군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공사·발주처의 내실 있는 설계변경 등을 고려하는 효율적인 심의위원회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설계변경 사례를 분석해 이를 전 건설현장에 공유함으로써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예방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건설공사 설계변경 심의위원회를 시행해 설계변경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