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280억 원 예산으로 원형 복구
[안동=안동뉴스] 안동 임청각 군자정 마당에 핀 매화가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3월, 임청각 주변에서는 복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30일 임청각 앞을 가로지르던 중앙선 철로 철거를 시작으로 주변 가옥이 철거되고 철로 자갈이 걷혔다. 오는 6월까지 토공, 구조물, 옹벽 등 콘크리트 철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임청각 보수와 함께 멸실된 가옥, 수목, 나루터를 복원하고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의 의미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문화공유관도 건립된다.
안동시는 지난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280억 원의 예산으로 임청각을 원형의 모습으로 복구하고 주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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