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촬영한 백두대간 종주 사진전... 29일부터 이틀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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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촬영한 백두대간 종주 사진전... 29일부터 이틀간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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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서 ‘4.27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 백두대간 사진전’ 열어

[안동=안동뉴스] 분단 이후 백두대간 구간을 최초로 종주한 외국인이 사진전을 연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4.27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 백두대간 사진전’이 열린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이번 백주대간 사진전은 평화통일시민단체인 대구경북겨레하나의 주최로 오는 24일부터 경주와 대구를 거쳐 안동에 이르기까지 일주일 동안 지역순회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백두대간 사진전의 작가, 로저 셰퍼드(Roger Shepherd, 뉴질랜드)는 분단 이후 백두대간 구간을 최초로 종주한 외국인으로서 서구인들에게 한국의 산을 소개하는 하이크코리아(HIKE KOREA)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백두대간을 소개하는 영문 안내서도 출간했다.

로저는 지난 2006년 남쪽의 지리산 산행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탐험에 나섰고, 2011년과 2012년에는 백두산 병사봉 등 북측 구간을 종주했다. 

이 과정에서 찍은 사진으로 지난 2019년부터 다수의 사진전을 열어 왔으며, 남북의 다양한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는 등 남북의 문화교류에도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진전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겨레하나는 전국의 약 8,0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인천, 파주,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 울산, 부산 등 10개 지역과 각 사업본부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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