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이동시 회장..."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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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이동시 회장..."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 다하겠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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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하는 경제단체로서의 면모 갖춰야"

지난달 23일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이동시 신임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안동, 의성, 군위, 영양, 청송지역의 회원사, 총 234개 업체와 상공인들을 대표하며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 회장 역시 농촌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첨단의 농기자재와 농업용시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서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회장으로서 새로운 각오를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지난달 23일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이동시 신임회장.
▲지난달 23일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이동시 신임회장.

- 안동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취임한 소감은?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안동상공회의소 회원사와 상공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부족한 제가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감과 어깨가 무겁다. 우리 지역이 가진 취약한 산업구조와 그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안동상공회의소는 명실공히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새천년 웅도 경북도청 소재지에 걸 맞는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린다.

- 앞으로 임기동안 안동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운영계획이 있다면?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상공업의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법정 단체인 만큼 지역 회원사와 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기업투자환경 개선과 기업애로해소,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설명회,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 우리 지역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
나아가 정보화시대에 부응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과 전자상거래 관련 업무를 도입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상공업 발전의 저해 요인들을 파악, 분석해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회원업체와 상공인 여러분들의 권익옹호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힘을 기울이겠다.

-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은 물른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떠한 대안을 갖고 있는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영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현재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하루빨리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 안동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경영애로와 각종 규제를 발굴하여 정부와 유관기관에 규제개선에 대해 건의하는 등 기업경영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 그리고 경상북도, 안동시와 협의를 통해 금융지원과 세제감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지역민과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임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겁지만 현재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진행중인 사업은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회원사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신임회장 주요 프로필

/학력
경북대학교 산업대학 경여자 과정수료(2002)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자 과정수료(2006)

/경력
전) (사)중소기업융합 안동교류회 회장(2013)
전) 안동상공회의소 부회장(2018)
현) 제24대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취임(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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