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클린 예천 안심식당’ 180곳 추가 지정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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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클린 예천 안심식당’ 180곳 추가 지정 외 1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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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문화 개선과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 지정·확대

[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피 현상이 지속되자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클린 예천 안심식당’ 18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함께 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 권장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심식당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위생팀(☎650-6148) 또는 예천군 외식업지부(☎654-2194)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 지정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소독 ․ 환기 실시 등 4가지 실천을 지키는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172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식당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식사문화개선 관련 위생물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군청 홈페이지 홍보는 물론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와 T-map‧카카오맵 앱으로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주변 지정된 업소로 안내될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담당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대 운영으로 식사 문화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식중독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은 물론 군민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예천농협, 예천축협, 축산기업예천지부, 에덴푸드와 업무 협약

예천군은 4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농업농협조합을 비롯해 예천축산협동조합, 축산기업 예천군지부, 에덴푸드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증가와 신선식품 배달 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해 약 80%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매립되고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관내 공동주택 등 84개소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25일부터 수거된 아이스팩을 선별하고 세척, 소독, 건조를 거쳐 재사용업체에 공급하고 현재 3톤가량을 보관하고 있으며 군청 후문 입구에 전용 냉동고를 설치해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군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군수는 “아이스팩을 재사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 주민들에게는 분리 배출을 통한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재사용 업체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1석 3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은 젤 형태인 고흡수성수지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소재가 물인 경우에는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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