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친환경 잡초방제용 우렁이 보급... 주 1회씩 3회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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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친환경 잡초방제용 우렁이 보급... 주 1회씩 3회 외 1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5.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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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잡초방제용 우렁이 공급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친환경 잡초방제용으로 보급되는 우렁이는 관내 벼 이앙 시기에 맞추어 5월 24일부터 주 1회씩 3회에 걸쳐 공급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포함해 420농가, 200ha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우렁이농법은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우렁이의 섭식활동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효과가 커 농업인으로부터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 

우렁이를 활용한 제초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앙 후 6~10일에 우렁이를 넣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전에 균일한 논 정지작업으로 물을 얕게 해 이앙하고, 우렁이의 입식량은 10a(300평)당 3~5kg이 적당하다.

윤경희 군수는 “농촌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우렁이를 이용하면 잡초 방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제초제 살포 없는 친환경 쌀 재배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앞장
파천면·청송양수발전소·파천면새마을회 MOU 체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파천면·청송양수발전소·파천면새마을회가 지난 28일 청송양수발전소 홍보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양해각서는 청송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보존과 지역경계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골자로 하고 있다.

청송양수발전소는 상・하부댐 부유물 수거사업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파천면새마을회와 우선하여 협의하고, 파천면새마을회는 상・하부댐 부유물 수거사업 수행 시 안전 및 환경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파천면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수거한 부유물을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MOU는 일자리 창출에 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소카페 청송군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공기업의 상생 발전, 그리고 자연환경 보존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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