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을 정자에 오픈 한 '백이십세 마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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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을 정자에 오픈 한 '백이십세 마을카페'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5.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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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 돌보는 주민 주도 돌봄 복지공동체 시작

 

[의성군=안동뉴스] 지난 27일 의성읍 철파리의 마을정자에서 '백이십세 마을카페'가 오픈식을 가졌다.

31일 군에 따르면 백이십세 마을카페는 주민들이 직접 색 바랜 마을정자를 칠하고 전기와 전등을 다는 등 마을정자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주민들은 이 정자를 ‘늘 푸른 정자’라 부르며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며 쉬어 가는 곳이 되었고, 색칠공부도 하고 노래교실도 하는 등 여가를 즐기는 곳이 됐다. 

주민 스스로가 꽃화분을 놓아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 마을카페 운영을 통해 무료로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이날 오픈식은 작고 소박한 행복이 담긴 값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주민들 모두가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60세이상 철파리 주민 공짜’라는 타이틀로 열렸다.

한편 철파리 마을카페는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 노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이 주민들을 위해 마을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여 마을정자에 나오는 어르신들 누구에게나 무료로 차와 음료를 나눠줌으로써 지역민 스스로가 마을을 돌보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정규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작은 시골마을 철파리는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와 같이 사업을 하면서 철파리 주민들은 공동체 의식과 봉사의 중요성을 알아감으로써 스스로 정자 도색, 꽃 다리 만들기, 철파숲길 청소,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등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가능한 봉사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파리 주민들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 돌봄 복지공동체 회복이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작은 변화에 참여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고취하고 취미활동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 철파리와 같은 사례가 확대돼 군 전체가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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