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농경·산림지 15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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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농경·산림지 150ha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6.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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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말까지 외래돌발해충 방제

[영양군=안동뉴스] 오는 2일부터 9월말까지 영양군 관내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 약 150ha에 대해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방제가 진행된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산림녹지과에서 방제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협업으로 돌발해충 확산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돌발해충이란 외래해충의 유입과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갈색여치 등이 있다. 이러한 외래돌발해충들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가해를 한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시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농경지에서 약을 뿌리면 인근 산림으로 도망갔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생 시기에 맞춰 서식지를 동시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오도창 군수는 “농가 피해 방지와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할 것과 인접 양봉·토봉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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