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 요리 전수교실’ 운영... 조선시대 요리 맥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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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음식디미방 요리 전수교실’ 운영... 조선시대 요리 맥 잇는다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6.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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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안동뉴스] 국내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돼 있는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영양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은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로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육성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지역민들이 1년 과정으로 전수교실 강의를 수강중이다.
 
전수교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13대 종부 조귀분 씨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소부상 및 정부인상 상차림, 전통주 만들기 등을 배우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총 22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전수교실은 국내 대표적 전통한식 우수업체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하여 영양의 대표적인 문화체험교육원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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