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전동차 관람' 통제된다!...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주민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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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전동차 관람' 통제된다!...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주민설명회 열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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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출입구 2개소 차량차단기 설치
▲ 7일 안동시가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에서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 7일 안동시가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에서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안동=안동뉴스] 지난 1일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내 전동차의 잦은 사고와 관련해 조속한 대책마련을 발표한 후 안동시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풍천면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에서 하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주민과 전동차 운행 종사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지난 5월 24일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전동차의 하회마을 진입을 전면통제하고 외부방문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량관제시스템을 설치하도록 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를 안동시에 통지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 약 1억 원으로 이달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하회마을 내 출입구 2개소에 차량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내 전동차를 통제하기 위해 마을 입구 2곳에 차량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자료 :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하회마을 내 전동차를 통제하기 위해 마을 입구 2곳에 차량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자료 : 안동시 제공)

이날 주민들은 자리에서 오래된 가옥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반면 전동차 관련 업자는 과열 경쟁으로 예고된 사고가 발생하고 늑장 대응 전면 조치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주민설명회에는 하회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민설명회에는 하회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관심도를 나타냈다.

안동시 담당자는 "주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외부차량이 하회마을 내부를 무분별하게 출입하는 것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도난이나 화재, 문화재 훼손 등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과 주거환경을 조성해 세계유산의 가치가 잘 보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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