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절경 안동 '평평 메밀꽃밭'... 계평리 약 1만 평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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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절경 안동 '평평 메밀꽃밭'... 계평리 약 1만 평 만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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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1.09.02
▲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1.09.02

[안동=안동뉴스]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째를 맞는 풍산읍 계평리 일원 약 1만 평에 이르는 ‘평평 메밀꽃밭’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평평'은 계평리 만평에서 따온 약자이다.

지난해에 비해 더욱 흐드러지게 핀 ‘평평 메밀꽃밭’ 풍경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소금을 뿌린 듯’,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구절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 사랑의 약속’이다. 장돌뱅이 허생원의 첫사랑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연인들과 거닐어 볼만한 ‘평평 메밀꽃밭’은 8월말 개화를 시작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오는 5일까지가 관람의 적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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