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 아시아권 유일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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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아시아권 유일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9.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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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사랑화폐’ 정책이 국제슬로시티로부터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2021.09.08
▲ ‘청송사랑화폐’ 정책이 국제슬로시티로부터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2021.09.08

[청송군=안동뉴스] ‘청송사랑화폐’ 정책이 국제슬로시티로부터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지난해부터 군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유통을 시작해 지역에서만 한정돼 사용되다 보니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 될 수 있었으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그리고 골목상권까지 수혜를 받았다.

특히 각종 재난지원금과 농민수당, 농산물택배비 등 정부 또는 지자체의 정책 수당과 보조금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는 등 발행 규모를 확대해 지역경기 부양과 정부지원 정책 효과를 배가했고, 이는 인근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에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 코로나시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다’라는 주제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관하는 ‘2021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도시정책 분야에 공모했다. 총 6개 분야, 각 분야별 1개 도시만 선정되는 이번 어워드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청송이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하게 돼 지난 9월 3일 한국슬로시티본부를 통해 전달된 상을 전수 받았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여 펼친 하나의 작은 정책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국제슬로시티의 인정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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