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청송·봉화 등 순회 전시... 출품작 1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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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청송·봉화 등 순회 전시... 출품작 124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9.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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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정원, 안동댐물문화관, 하회마을, 봉화군청 잇따라 개최
▲사진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제공.2021.09.24
▲사진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제공.2021.09.24

[안동=안동뉴스] 지난 2017년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열린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의 옛 사진 전시회가 올해는 경북 북부지역 순회전시로 개최된다.

24일 경북기록문화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공모한 옛 사진 중 수상작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안동을 포함해 청송군, 봉화군 등에서도 열리며 해당 지역 옛 사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5회째 실시한 올해 공모전에는 1,000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되어 성황리에 응모가 마감됐다. 전시회에서는 수상작 124점을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시절 안동의료원의 간호사 단체 사진, 전쟁 직후 소풍사진, 일제강점기 북한지역 수학여행 사진, 이건 전 부라원루, 용정교 나무다리 등 지역의 근현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대상에는 1938년 안동의료원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은 김금주 씨의 사진이 선정됐다. 안동의료원은 1912년 안동자혜의원으로 설립돼 경상북도안동병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으로 변모해 왔다. 이 사진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간호사 복장과 의료원 옛 건물 모습을 공개한다.

그 외 금상에 이상호 씨의 <1953년 안동유치원 관왕묘 소풍기념>, 은상에 권순철 씨의 <1975년 남선면 현내리의 가을 타작>, 동상에 임영준 씨의 <1965년 안동예식장 결혼식>과 가작에 권상길 씨의 <1955년 예안 부포리의 부라원루>를 포함한 20점을 볼 수 있다. 다수의 입선작을 통해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지역의 시대상과 주민의 생활상, 의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작품들은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청송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시작해 안동 전시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안동댐 물문화관 광장,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하회마을에서 개최된다. 봉화지역 전시는 봉화군청에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옛 사진 공모전을 꾸준히 개최한 결과 시민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웃 지자체까지 순회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근현대 생활사기록물의 수집과 콘텐츠화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순회전시회는 전시장 수시 소독과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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