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국체전 성화봉송 환영식 열려... 경북도내 11개 시·군 동시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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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국체전 성화봉송 환영식 열려... 경북도내 11개 시·군 동시 봉송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0.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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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출발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송 환영식이 열렸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4)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송 환영식이 열렸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4)

[안동=안동뉴스] 개천절 대체 휴일인 4일 오전 10시 30분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송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 도착한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채화된 것으로 오전 10시 경북도청을 출발해 안동에 도착했다. 안동에서 출발한 성화는 대회가 분산 개최되는 경북도내 11개 시·군으로 동시에 봉송됐다.

▲축사하는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축사하는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환영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첫 성화 봉송을 하게 돼 매우 뜻 있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차례 순연돼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축사하는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축사하는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은 "대회를 밝힐 성화 봉송 행사에 참여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로 타오르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축사하는 안동시체육회 안윤효 회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축사하는 안동시체육회 안윤효 회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안동시체육회 안윤효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은 전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코로나 극복 의지와 협력을 일깨우는 화합과 열정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저희 안동시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의 선전과 전국체전의 성공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마무리 발언했다.

▲경북도청에서 도착한 성화를 채화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경북도청에서 도착한 성화를 채화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04) 

이어진 봉송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낙동강변 육사로 탈춤공원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약 700m 구간에서 짧게 치러졌다. 총 4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 1구간에는 권영세 시장과 김호석 의장이 도청에서 도착한 성화를 채화해 주자로 참가했다. 

이어 2구간에는 안윤효 회장과 안동시장애인협회 김시일 부회장, 3구간 안동시교육지원청 김동욱 교육장과 2018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미경 선수, 4구간에는 최근 방송 이후 화제가 된 '강철부대' 출연자 이진봉 월영당 대표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류경희 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5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이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열린다.

- 관련사진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송 환영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4)
▲기념사진 촬영.(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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