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김응권(4학년) 학생이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규모의 제1회 전국 피클볼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구에서 열린 대회는 대구 수성구 피클볼연맹 회장배로써 지역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한 첫 대회여서 그 의미가 크다.
피클볼은 북미를 시작으로 큰 인기를 얻어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뉴 스포츠로 2028년 LA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미래 유망스포츠다.
안동대 체육학과는 지난해부터 피클볼 강의를 개설해 많은 학생들이 피클볼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사제동행 교수-학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학과 조성원, 장창용 교수와 함께 피클볼 선수 발굴, 피클볼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응권 학생은 “장래희망은 중등학교 체육교사이며 피클볼은 학교체육에 매우 적합한 스포츠라 생각한다”며 “추후 교사가 돼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도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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