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21년을 마무리하며 "모든 정성을 모아 시민의 삶을 지켜낸 한 해였다"며 시민들에게 송년사를 발표했다.

권 시장은 "잠시 멈추면 될 것이라 기대했던 코로나 감염병 상황이 2년째 우리의 일상을 잠식하고 있지만 감동적인 시민의식과 빛나는 헌신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인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임청각 앞 철로 80년 만에 철거, 구 안동역사 부지 활용한 관광인프라 마련,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착공, 예비문화도시 지정, 세계역사도시회의 유치, 백신상용화지원센터 착공 등의 성과를 꼽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행복안동이라는 목표를 향해 시민여러분과 시정이 함께 역량을 결집하였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일상회복 이후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인해 다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며 "우려와 실망이 크겠지만 서로에 대한 격려와 지지가 필요하다. 담대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자"고 마무리했다.

- 송년사 전문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