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겨울철 1월 오후 시간대 '화재' 가장 많아... 단독주택, 주거시설 화재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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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겨울철 1월 오후 시간대 '화재' 가장 많아... 단독주택, 주거시설 화재 71%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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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2,849건 발생, 2020년 보다 소폭 감소
부주의로 인한 화재 1346건으로 전체 절반 가까이 차지
▲겨울철 보일러실 화재.(사진 경북도청 제공)
▲겨울철 보일러실 화재.(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지난해 경북지역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 결과 총 2,84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08명(사망 21, 부상 187), 재산피해는 375억여 원(부동산 146억, 동산 229억)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건수는 2020년 보다 0.5%인 14건, 재산피해는 20.6%인 97억여 원이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13%, 24명이 증가했다. 다만, 사망자는 6명(22.2%)이 줄었다.

장소별 화재 발생은 주거시설 690건, 쓰레기 및 야외 630건, 공장‧축사 등 산업시설 479건, 차량 411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은 주거시설 화재 건수의 71%인 495건을 차지했고, 사망자 또한 72%인 15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346건, 전기적 요인 508건, 원인미상 409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용접‧절단은 2020년 보다 37.7%인 40건이 줄었지만, 가전제품 사용 부주의는 73% 46건, 불씨 등 방치 8.2% 21건이 늘어 여전히 가장 많은 화재 원인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겨울철인 1월 353건과 2월 336건에 가장 많았고, 4월 284에도 건조한 기후 탓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후(12~18시)에 1,0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야(00~06시) 시간대는 332건으로 가장 적었다.

하지만, 사망자가 7명이나 발생해 야간 주거시설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예방대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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