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뉴스] 10일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KT·포스코·경상북도·예천군간 투자협약 체결의 반가운 소식을 알리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경북도와 예천군, KT, 포스코는 경북도청 안민관 사림실에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및 민관협력형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와 포스코는 오는 2025년까지 약 1,160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도청신도시 내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상용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민관협력 기반 글로벌 양자컴퓨터 활용 핵심 거점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스코·포스텍이 운영과 양자컴퓨터 개발자 솔루션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 2024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에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데이터센터가 건립되어 과학자와 연구원, 개발자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양자컴퓨터를 응용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되면 신도시 내 생산유발액 117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원, 직·간접 취업자 1,243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은 도청 신도시가 미래지향적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바이오산단 기업 유치에 이어 큰 성과를 내는데 노력해 주신 관계기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