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위해 이재명! 이재명은 합니다!"... 민주당 경북선대위 출범
상태바
"경북 위해 이재명! 이재명은 합니다!"... 민주당 경북선대위 출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12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 백하구려에서 변화와 승리의 주역 결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12일 오전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에서 출범식을 열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12일 오전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에서 출범식을 열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12일 오전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20대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출범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1000인 추모비에 헌화 참배했다. 

이어 11시부터 내앞마을 백하구려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송영길 대표, 박정 경기도당선대위원장, 이재정 경북선대위명예선대위원장,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경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가 영상으로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이재명 후보가 영상으로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행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영상을 통해 “제 고향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선대위 출범식이라 매우 뜻 깊다"며 "부정한 과거 세력의 회귀를 막고 주권자인 우리 국민의 나라를 지켜 내야한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백하구려는 대동세상과 주권재민이 실현되는 민주공화정을 꿈꾸었던 혁신유림의 염원이 서린 곳”이라며 “항일독립운동과 근대개혁운동의 요람이었던 경북이 이제 다시 변화의 주역, 승리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백하구려는 혁신유림 백하 김대락 선생의 고택이자 왕권회복을 바라는 척사유림들이 기습해 협동학교 교직원 3명을 살해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송영길 대표는 격려사에서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재명 후보는 어려운 가운데 성남시민을 위해 정치에 뛰어들어 경기도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바꾸어 놓았고, 경기도지사를 맡겼더니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최고의 자치단체로 탈바꿈시켰다. 대한민국을 맡기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보수언론과 야당이 거의 악마화시키고 온몸에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으면서도 굴복하지 않고 전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볼 때마다 반드시 싸워서 이겨야겠다는 의지가 더 피 끓는다. 싸워 이겨 냅시다."라고 독려했다.

▲장세호 경북상임선대위원장.(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장세호 경북상임선대위원장.(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장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결의사를 통해 "이번 선거를 통해 60년 정당사의 숙원사업이었던 전국 정당을 경북 당원 동지들의 손으로 꼭 만들어 가자"며 "백하구려 시대의 독립군이 되어 경북 구석구석에서 의병들을 찾아 발로 뒤는 경북도당이 선거 필승의 첫 번째 조건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길이 75m의 ‘新 영남만인소’.(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길이 75m의 ‘新 영남만인소’.(사진 권기상 기자.2022.01.12)

이어 선대위는 선대위 구성 직후인 지난달 20일부터 도민로부터 이재명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을 QR코드와 구글 설문지 등으로 접수해 제작한 길이 75m, 너비 70cm의 ‘新 영남만인소’를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 마무리 했다.

 

- 관련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