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방치된 빈집 80동 정비 추진... 슬레이트 지붕 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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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방치된 빈집 80동 정비 추진... 슬레이트 지붕 250만원 지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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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빈집정비 신청 가능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농촌과 도심 지역의 고령화, 이농 등으로 생긴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빈집 방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미관 개선과 더불어 유해 환경 물질인 슬레이트(석면) 지붕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빈집정비사업은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금이 상향돼 1억6,250만 원의 예산으로 80동 이상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정비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아니하고 방치된 주택 중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 범죄 발생우려가 있는 빈집,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빈집 등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슬레이트 지붕은 250만 원, 일반 지붕은 동당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빈집정비를 희망할 경우 오는 17일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을 받아 3월경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사업 중도포기자가 있을 경우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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