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 오는 21일, 46개 노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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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 오는 21일, 46개 노선 시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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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와기차역(터미널) 연계강화, 노선번호 체계화로 접근·편의성 향상
▲안동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노선도.(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노선도.(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해 9월 안동시가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을 연말로 예고했지만 사업 실행에 난항을 겪으면서 6개월만인 오는 3월 본격 운행을 알렸다.

시는 지난해 당초 사업시행 예정이었던 11월말에 어렵게 되자 버스노선개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노선개편을 시행하려 했으나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 작성과 검토, 근로기준법 적합여부,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노사합의, 교통카드 데이터 반영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적용, 노선개편 홍보기간 부족 등의 사유로 시행일정을 이듬해인 1월로 연기했다.

이후 15일 시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이 시작된 이래 50여 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3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기초현황조사, 승하차조사, 빅데이터 분석, 주민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노선개편(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운수 3개 업체와 협의하에 세부 운행계획과 시간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온 것으로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노선개편은 기존 39개 노선에서 7개 노선이 증가된 46개 노선으로 확대‧개편돼 운행된다고 했다. 사업 시행 초 노선개편 39개 노선에서 5개 노선이 증가된 44개 노선보다 2개노선이 늘었다. 

시 담당자는 "지역 간 연계강화로 주요관광지와 안동역(터미널)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노선번호의 체계화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반적인 노선과 운행시간이 변경됐으니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확인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도는 안동시청 홈페이지와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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