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가축전염병 일제 접종 시행... 소, 염소, 개 등 3,29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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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가축전염병 일제 접종 시행... 소, 염소, 개 등 3,290마리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05.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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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없는 건강한 축산, 청정한 영양군 유지

[영양군=안동뉴스] 오는 31일까지 소, 염소, 개 등 3,290마리에 대한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과 감염 예방을 위한 2022년도 상반기 가축전염병 접종이 시행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소, 염소, 개를 대상으로 매년 봄, 가을철에 시행되며, 이번 접종에서는 소 탄저·기종저, 소 전염성비기관염, 부저병과 모기 매개성 질환인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을 비롯해 최근 반려동물의 증가로 중요시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 등 총 7종에 대해 접종이 이루어진다.

특히, 임신한 소에 감염되어 유산을 유발하는 모기 매개성 주요 가축전염병인 소 유행열과 소 아까바네병에 대해서는 모기 발생 전 예방백신 1,550마리분을 축산 농가에 사전 공급해 5월 중순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가축방역관과 공수의사가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자가 시술을 원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과 함께 올바른 예방접종법을 설명해 줄 예정이다.

신재성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실시로 가축전염병발생이 차단되면 축산농가의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접종 기간 내에 한 농가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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