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물 산업, 이제는 머리를 맞대야"... 공개적으로 첫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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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물 산업, 이제는 머리를 맞대야"... 공개적으로 첫 입장 밝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9.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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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한 물 산업 발전 포럼 열어
▲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 발전 포럼을 열고 안동의 두 개 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라고 강조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9.07)
▲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 발전 포럼을 열고 안동의 두 개 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라고 강조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9.07)

[안동=안동뉴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의 두 개 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라며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난 7일 안동상공회의소 3층에서 열린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 발전 포럼에 권 시장은 "우리 안동은 안동댐과 임하댐, 댐이 두 개나 있다"며 "춘천은 댐 하나 가지고 호반의 도시라고 한다. 수도권에 상수원을 제공하며 지역경제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댐을 두 개나 가지고 있음에도 참 어렵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976년 안동댐이 건설된 이후 반세기가 다 되도록 낙동강 하류지역에 그저 맑은 물만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우리 안동은 수많은 면적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개발이 안되고, 공장이 못 들어서고, 기후 변화와 안개로 인해서 농업이 안되고 주민의 건강까지 해치는 이러한 암울한 현실에 있음에도 어느 누구 하나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은 공공재"라며 "이제는 물관리 기본계획, 물에 대한 생각을 이제는 완전히 바꿀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제는 두 댐이 우리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우리 시민의 목소리를 높여야 된다"며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대신에 하류지역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충분히 지급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낙동강 상·하류가 진정하게 상생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 발전 포럼을 열고 안동의 두 개 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라고 강조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9.07)
▲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 발전 포럼을 열고 안동의 두 개 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라고 강조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9.07)

그리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에 대해서 "범위가 과다하게 설정돼 있다"며 "설정 기준이 가시권이라는 아주 애매모호한 법 어디에도 없는 기준을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고 했다.

또 범위에 대해 "취락지역, 전답 중심으로 해지를 해야 한다. 전체 면적의 약 12% 정도가 된다"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대구 취수원 물 공급과 관련한 낙동강 하천 유지수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안동에서 일일 422만 톤의 물이 내려간다. 생활·공업용수 223만 톤, 하천유지수 116만 톤이 내려간다"며 "안동에서 대구에 송수관으로 물을 보내도 하천 유지수는 그대로 흘러간다.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으면 수정하면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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