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의원, "중앙선 폐선부지, 시민 불편 해소해야"... 안동시의회 5분 발언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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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의원, "중앙선 폐선부지, 시민 불편 해소해야"... 안동시의회 5분 발언서 촉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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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구간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부지 활용방안 제안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이 폐선된 중앙선 철도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선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2022.11.21)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이 폐선된 중앙선 철도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선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2022.11.21)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 김창현(남선·임하·강남) 의원이 지난 2020년 폐선된 중앙선 철도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선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오후 2시 열린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 의원은 안동의 중앙선 폐선구간 교통불편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와 폐철도 구간 35km의 활용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우선 김 의원은 “중앙선 철로와 통로박스로 인해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며 폐선로 등 철도시설물과 통로박스, 철도교량 등 교통불편 시설물을 조속히 철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주길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관내 통로박스는 총 12개소(동지역 4개소·면지역 8개소), 철도교량은 이미 철거된 6개소를 제외하고 총 20개소다. 이중 대다수가 교통불편 시설물이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수십 년간 통행 불편과 사고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김 의원은 “통로박스와 철도교량을 철거한다면 교통편의 도모는 물론 도시 생활권 분리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민들의 생활편의와 도시발전의 기회가 함께 주어지고, 덩달아 농촌지역의 영농편의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선부지 활용계획에 대해선 통행불편 정도에 따라 도로를 우선해서 개설하고, 활용도가 낮은 구간은 지역민들의 활용수요를 고려해 주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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