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육공무직 총파업 예고!... 경북교육청,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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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육공무직 총파업 예고!... 경북교육청,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에 전력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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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 "교육 활동 공백과 차질 최소화에 전력"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안동뉴스DB)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안동뉴스DB)

[경북=안동뉴스] 오는 2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조직했으며, 각 부서의 의견 수렴과 부교육감 주재 부서장 회의를 통해 대책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상황실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 돌봄교실 등의 운영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는 학교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 관련된 내용과 협조 사항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급식소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 또는 간편식 제공, 대체식(빵·우유 등) 제공 등을 학교 여건에 맞도록 결정하도록 했다.

그리고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사 등의 공백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경북지역 교육공무직은 9700여명이며 지난해 12월 2일 제 2차 총파업에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624명, 6.48%가 참여해 109교, 11.5%가 대체 급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식,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집중적으로 대응해 교육 활동의 공백과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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