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경북도의원, "안동댐 취수원 문제, 경북도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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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경북도의원, "안동댐 취수원 문제, 경북도가 나서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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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부실한 물 관리 대책과 조정·중재 능력 부재 질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비례)이 경북도의 물관리대책과 관련해 도정질문을 이어갔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2022.11.23)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비례)이 경북도의 물관리대책과 관련해 도정질문을 이어갔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2022.11.23)

[경북=안동뉴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비례)은 지난 22일 열린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북도의 물관리대책과 관련해 "안동댐의 물을 다량으로 대구시에 공급하게 되면 하류의 농업용수 공급과 안동댐 저수율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2일 대구시와 안동시가 맺은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업무협약과 지난 8월 낙동강 구미 해평취수장 물을 대구시민의 식수원으로 활용하는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에 대해 구미시의 귀책 사유로 대구시가 해지를 통보한 것을 두고 문제 삼았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대구시가 경북의 두 도시인 안동시와 구미시를 두 손 위에 올려놓고 저울질하는 형국"이라며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의 이런 행보가 지역과 도민을 분열시키고 있는데도 경북도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더 우려스러운 점은 물 관리 방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안동댐 저수율 감소는 지난 5월 환경부가 발표한 조사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카드뮴 등 안동댐의 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리고 “이번 물 관리 문제의 진행과정에서 이철우 지사의 조정·중재 능력과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들어 났다”고 지적하고, “향후 경북도가 물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시·군과 함께 적극 나서서 도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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