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개최... 권역별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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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개최... 권역별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 위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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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창원대 등 5개 대학 머리 맞대

[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5개 국립대학교가 모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20일 안동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주의 H호텔 세종시티에서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창원대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의 총장과 대학별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지역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진행했다.

안동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권역별 국가중심 국립대학과 의대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의료 서비스 확대를 촉구를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시스템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취약지구에 위치한 국립대학 내 의과대학 설치를 추진, 의료공백을 해소해 국립대학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시킬 수 있도록 의대정원 증원과 지역 공익의료 인력 육성 시스템 신설을 요구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는 의료자원 인프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북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안동대 의대 유치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경북 보건 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의대 설립 경북지역 지자체 동의 서명운동과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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