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설날인 지난 22일 오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도 가장 큰 집인 양진당에서 차례를 지냈다.
풍산 류씨 종손들은 설 차례상을 간소하게 차리고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며 큰 절을 올렸다. 이후, 대청에 둘러 앉아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양진당은 조선 선조때의 문신인 서애 류성룡의 형인 류운룡의 종택이다. 류운룡의 아버지인 류중영의 호를 따서 입암고택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정면4칸 측면3칸에 겹처마 팔작지붕의 웅장한 규모를 가진 가옥으로 보물 제306호로 지정된 지역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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