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월령교 물에 빠진 30대 여성 구조... 수난사고, 신속·안전하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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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월령교 물에 빠진 30대 여성 구조... 수난사고, 신속·안전하게 대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2.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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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수난구조대.(사진 안동소방서 제공.2023.02.09)
▲안동소방서 수난구조대.(사진 안동소방서 제공.2023.02.09)

[안동=안동뉴스] 안동소방서는 지난 3일 안동시 상아동의 월영교에서 물에 빠진 30대 여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9일 전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밤 10시 51분경 월영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0시 57분경 현장에 도착, 수난 구조정을 활용해 수색 후 11시 03분경 A씨를 물속에서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 의식과 활력징후는 모두 양호한 상태로, 출동부터 구조 완료까지는 약 12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안동소방서는 월영교에서의 잦은 수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1일 3회 구조보트를 활용해 순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월영교에 고속보트 등 장비 운용과 계류장 설치를 위해 안동시와 지속해 협의 중에 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수난 사고의 성공적인 인명 구조를 위해서는 구조 완료까지 1분 1초라도 시간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동소방서는 더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시민의 생명 보호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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