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안동뉴스] 지난 28일 오후 3시 46분경 발생한 예천군 풍양면의 대형 산불이 약 18시간만인 1일 오전 9시 30분경 진화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풍양면 와룡리 한 야산 해발 700m에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임야 37ha를 태우는 피해를 남겼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져 인근 마을 주민들과 중증장애인시설 입소자 등 370여 명이 인근 초등학교와 숙박시설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산림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156명과 장비 61대, 헬기21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현재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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