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일본의 핵쓰레기장 아니다!... 안동환경연, 1인 피켓 릴레이 시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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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은 일본의 핵쓰레기장 아니다!... 안동환경연, 1인 피켓 릴레이 시위 펼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3.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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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 요구
▲안동환경운동연합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예고를 규탄하며 안동시청 입구에서 1인 피켓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사진 안동환경운동연합 제공.2023.03.08)
▲안동환경운동연합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예고를 규탄하며 안동시청 입구에서 1인 피켓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서옥림 안동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김수동 공동대표.(사진 안동환경운동연합 제공.2023.03.08)

[안동=안동뉴스] 올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한 가운데 안동환경운동연합(이하 안동환경연)이 안동시청 입구에서 1인 피켓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일본을 규탄하며 안동시의회의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오는 4월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 1시간씩 피켓시위를 예고했다.

안동환경연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추진하는 후쿠시마 핵참사 원전오염수 132만톤의 태평양 해양투기 추진행태가 가관"이라며 "태평양은 일본의 핵쓰레기장이 아니며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해양투기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인류 공동의 자산이자 미래인 태평양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만들려는 일본정부를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행위를 강력히 반대 입장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김수동 안동환경연 공동대표는 "일본어민과 한국 그리고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132만톤의 방사성폐기물을 올해 봄이나 여름부터 30년에 걸쳐 태평양바다로 해양투기해 지구촌 식탁과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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