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선출직 공무원 평균재산, 약 20% 늘어... 전년대비 1억3천여만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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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선출직 공무원 평균재산, 약 20% 늘어... 전년대비 1억3천여만 원 증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3.31 16: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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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경북도의원, 누락된 재산 반영된 16억여 원 영향
▲(좌에서) 안동시청, 국회, 경상북도의회, 안동시의회 로고.(자료 안동시청, 국회, 경상북도의회, 안동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좌에서) 안동시청, 국회, 경상북도의회, 안동시의회 로고.(자료 안동시청, 국회, 경상북도의회, 안동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안동=안동뉴스] 지난 30일과 31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공직자 신고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안동지역 선출직 공무원 총 23명의 평균재산은 7억5천9백여만 원으로 전년대비 1억3천2백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북도와 국회가 공개한 재산변동사항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재산규모에서 10억원 이상이 6명이었으며, 5억 원에서 10억 원 이하는 8명, 5억 원 이하는 9명이었다.

이중 재산 증가자는 16명, 약 70%로 증가액 평균은 2억4백여만 원이었으며, 재산 감소자는 7명, 30%로 감소액 평균은 3천1백여만 원이었다.

주요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과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근로·금융소득 변화, 저축, 채무상환, 부동산 건축, 생활비 지출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형동 국회의원은 17억4천4백여만 원을, 권기창 시장은 12억3천2백여만 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전년대비 1억8천여만 원이, 권 시장은 1억4천4백여만 원이 증가했다. 

그리고 경북도의원 3명의 평균재산은 2억3천여만 원이었다. 이중 전년 -24억2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 한 김대진 의원이 누락된 재산을 반영해 -7억9천6백여만 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신고에서 누락된 본인과 부친 소유의 토지, 자동차 등의 재산을 반영해 16억2천3백여만 원이 증가했다. 이는 선출직 평균재산과 변동금액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의원 18명의 평균재산은 7억6천7백여만 원이었으며, 전년대비 평균 5천9백여만 원이 늘었다. 이중 우창하 의원이 전년대비 4억8천2백여만 원이 증가한 30억1천6백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증가액과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김상진 의원이 9천5백여만 원으로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김정림 의원 재산이 -4천4백여만 원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김대진 의원은 "지난번에는 전산으로 입력하는 재산신고가 익숙하지 않아 입력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도 그렇게 설명하고 이번에 재산신고를 제대로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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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담 2023-04-06 18:52:38
전산으 로 입력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누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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