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정회, 울릉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 개최... 16일부터 3일간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상태바
경북도 의정회, 울릉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 개최... 16일부터 3일간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5.17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교수, 도의원 등 전문 강사 초빙 지방자치·의회 분야 중점 논의
▲경상북도 의정회는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 의정회는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안동뉴스] 경상북도 의정회는 16일부터 18일 3일간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회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성찰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 구축방안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발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안원효 경상북도 의정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김병욱 포항남구·울릉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김경오 의정회 부회장이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통제와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그리고 최근열 경일대학교 교수가 '지방재정 분권 강화 방안'과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변화방안'에 대해서, 박창규 경북전문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방안'과 관련해 주제 발표·토론했다.

▲경상북도 의정회는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 의정회는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또 세미나 과정에서 의정회 안 회장과 회원들은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 수호 홍보 활동' 일환으로 세미나 기간 중인 5월 17일에 독도에 입도하여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초등교과서 및 조선인 징병 왜곡 등 만행을 자행한 일본규탄 및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독도 경비에 노고가 많은 경찰 등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의정회 회원님들께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울릉과 독도를 방문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가의식도 고취시키면서 지방의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안원효 경상북도 의정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방의회 위상을 재정립하고 향후 지방시대를 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아울러,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우리 의정회가 중심이 되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가슴뿌듯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