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향인 영가회, 고향사랑 1억 원 기부 릴레이 시작
상태바
안동 출향인 영가회, 고향사랑 1억 원 기부 릴레이 시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5.23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주자로 (주)중일 김두현 회장, (주)흥국 류종묵 회장 나서
▲고향사랑 기부금 1억 원 기주 첫 주자로 나선 영가회 (주)중일 김두현 회장과 (주)흥국 류종묵 회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고향사랑 기부금 1억 원 기주 첫 주자로 나선 영가회 (주)중일 김두현 회장과 (주)흥국 류종묵 회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 출향인 모임 영가회가 1억 원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가회가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세미나를 열고 고향사랑 기부금 1억 원을 약정한 가운데 기부 릴레이의 첫 주자로 (주)중일 김두현 회장과 (주)흥국 류종묵 회장이 나섰다. 이들은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각각 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안산시에 소재한 납 2차 제련, 정련 및 합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 ㈜중일의 김두현 회장은 안동시 풍산읍이 고향이다. 2015년 출향인으로 안동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산시에 소재한 건설기계 부품 제조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흥국 류종묵 회장은 안동시 풍천면이 고향이다. 제5대 영가회 회장을 역임한 류종묵 회장은 15일 창립 세미나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약정식에 영가회 대표로 참석해 기부를 약속했다.

김두현 회장은 “영가회 회원으로서 1억 원 약정에 먼저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동참하였고, 많은 회원이 기부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류종묵 회장은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한 것뿐이며, 영가회 원로회원들이 동참하도록 꾸준히 홍보하겠다.”라고 했다.

권기창 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살기 좋은 안동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더 큰 안동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