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선 안동시의원, 호반나들이길 정비와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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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선 안동시의원, 호반나들이길 정비와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 제안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5.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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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도 이용 가능하게 개선 주문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야외 어린이놀이터 조성 제안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2013년 준공돼 최고의 산책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안동댐 호반나들이길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도 이용할 수 있게 정비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24일 열린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치선 의원(용상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대해 정책 제안했다.

박 의원은 “안동댐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최고의 산책로 호반나들이길은 계단이 많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호반나들이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계단을 경사가 완만한 비탈길로 정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장치와 편의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호반나들이길을 낙천교까지 연장하고 산책로 종료 지점에 주차장,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용상체육공원과 연계하면 명품 힐링 산책로가 되고 용상체육공원의 활용도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사회성과 규범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바깥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또는 주택가에 있어 아이들이 소리내어 노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색있고 안전한 야외 놀이터를 조성하여 안동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문화·여가 활동을 평등하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우리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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