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중등 사사과정 학생들의 논문발표회를 지역민 대상 공개 발표회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안동대에 따르면 과학영재교육원의 중등 사사과정은 중학교 2~3학년 대상이며 팀별 연구주제를 선정해 탐구, 분석, 실험 등의 과정을 거쳐 논문 1편을 완성하도록 한다.
완성된 논문은 ‘사사과정 연구성과발표회’에서 발표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5~6개 팀은 오는 12월 22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개최하는 ‘전국대학부설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안동대 유병훈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사사과정은 지도교수님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과학자로서의 경험을 해보는 학생 연구 프로그램이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6개월간 진행한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디684(옛 안동역 자리)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하고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과 질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전했다.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하나로 최근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2022년 연차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기관(안동대, 서울대)으로 선정됐다.
한편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경상북도 내 초·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2024학년도 학생 선발 계획은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