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LNG복합발전 2호기 결사반대!... 주민 1인 피켓시위와 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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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LNG복합발전 2호기 결사반대!... 주민 1인 피켓시위와 집회 이어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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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반대위, "발전소 인근 주민들 피해만 묵살"
▲안동시 풍산읍 LNG복합화력 2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시 풍산읍 LNG복합화력 2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풍산읍 한국남부발전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의 LNG복합화력 2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회가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 주민들은 지난 4월 25일에 이어 4일 오전 10시 30분 2차 집회를 가졌다. 

반대위는 집회와 더불어 시청 정문 입구에서 1인 피켓 시위를 40일째 이어오고 있으며, 풍산읍에서는 소규모 집회와 가두행진 등을 펼치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은 지난 4월 25일 첫 집회 이후부터 시청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이어오고 있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은 지난 4월 25일 첫 집회 이후부터 시청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이어오고 있다.(사진 권기상 기자)

이들은 정부의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경남 하동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를 풍산읍에 추가로 건설하기로 하자 주민수용성 부족과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며 강경한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시는 인구유입과 지방세수 증가, 건설기간 동안 지역업체 중장비, 건설자재 우선 사용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서 주민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반대입장을 랍기히고 있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반대입장을 랍기히고 있다.(사진 권기상 기자)

발전소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1031번지 일원으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에 550MW 급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 발전소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5,8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반대위는 "현재 1호기 가동 중에도 주민들이 실제 겪은 환경 피해 사례가 다수 있으므로 환경조사가 실제 주민생활지역인 반경 2km 이내 신도청, 풍산읍, 괴정, 매곡, 오미, 소산, 신양리, 현예, 직산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형 지역에 오염물질 배출 기준 초과로 건강·환경·재산권에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며 "1호기 건설 시 합의한 사항도 10년이 지나고 있지만 지켜지지도 않고 있는 상황에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피해만 묵살되고 있다."고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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