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한 제30회 안동시학생종합문화축제가 지난달 31일 안동서부초등학교와 안동교회 영곡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30회를 맞은 안동시학생종합문화축제에서는 수학 지필, 영어 지필, 영어 말하기, 피아노 경연, 미술 공모전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초·중·고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해 각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축제에서 수학과 영어 지필 시험은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영어 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표현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
피아노 경연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적 기량을 뽐냈고, 미술 공모전에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축제를 개최한 안동시학원연합회는 안동지역에 250여 곳의 평생교육 기관을 대표하는 단체로써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역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 제공에 앞장서는 등 공익적 활동에도 모범이 되는 단체이다.
축제를 통해 매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예술적 재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또래와의 경쟁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체득하게 했다.
장정규 안동시학원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평생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