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지난 11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동시 행복기동대 발대식이 열렸다.
안동시 행복기동대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된 채 사회적 관심에서 고립돼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험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발대식은 2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동대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역할 안내(소개 및 캠페인 영상), ‘희망의 빛’ 등불 퍼포먼스, 고독사 예방 역량강화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날’과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으로 행복기동대 역할’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고독사 및 고립·은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라며 “앞으로 고독사 제로(ZERO)!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한 안동시 행복기동대 활동을 통해 외로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도와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독사 위험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등으로 연락하면, 해당 가구는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위한 생계지원, 통합사례를 통한 주기적 중점 관리 및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혜택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