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 풍천면의 풍천중학교에 재직 중인 김 모 교사는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24박스를 풍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 교사는 풍천중학교 교육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봉사정신이 강하고 남달라 학생들과 함께 교내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이웃 돕기 성금과 쌀을 기부하는 등 수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혼자 라면 24박스(5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라면은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가구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건강상태와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김 교사는 “매년 작은 도움이나마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겠다”라고 전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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