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열려

“노인들도 국가경제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2013-02-20     조대영 기자

2월 20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장, 참여노인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학교급식 도우미 사업 등 29개 사업 1,500자리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니어클럽,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시행된다. 참여자들의 근무는 주 3~4일 동안 하루 3~4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월 20만원 정도 지급된다.

안동시에서는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하여 지난해보다 2억원을 증액한 총 29억원을 지원해 노인일자리사업이 고용확대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와 경제활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과 더불어 노인문제 예방 및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