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 프로그램 공유로 청년 취업상담 실시...안동·예천지역 대학일자리센터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20-08-11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예천지역 대학일자리센터(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가 서로 협업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11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취업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30일 개최된 ‘2020년 안동·예천지역 대학일자리센터 실무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돕고자 대학 간 프로그램 공유와 연계·협업 방안으로 제시됐다. 

상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선상담을 기본으로 실시하며, 대면상담이 필요한 경우 학교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주요 내용은 △취업상담 △입사지원서 및 면접컨설팅 △청년지원정책 안내와 연계 등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 미취업자이며, 예천지역(경북도립대)은 만 4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상담과 프로그램 신청은 안동대학교(054-820-7081~6), 안동과학대학교(054-3679/3680), 경북도립대학교(054-650-0164)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대학교 송준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대학들도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다양하고 협업 가능한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직업 진로지도와 취업역량 개발, 취업상담과 알선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 관련 주요사업 안내, 지자체와 고용 유관기관 협조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