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가구에 2학기 학비 지원된다

경북교육청, 태풍 피해가구 학비지원으로 따뜻한 교육 실현

2020-09-10     권기상 기자
▲경북교육청

[경북=안동뉴스] 최근 연이어 발생한 3개 태풍 바비와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비 지원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피해 가구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함이다. 학비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81억2,173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께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태풍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것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사회적·자연적 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학생도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