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영덕·울진·울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
2020-09-16 권기상 기자
[경북=안동뉴스]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은 정부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의 3개 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정부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중앙과 도 합동조사반 피해조사에서 울릉군이 471억 원, 울진군 158억 원, 영덕군 8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당은 "해당 지역은 향후 복구계획을 수립한 후 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재정부담을 크게 들 수 있게 됐다"며 "또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상하수도·통신·전기료 감면 등 각종 세제와 공공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태풍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이 재기의 의지를 새롭게 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