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부 체험으로 자연을 배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 시범사업 운영

2020-11-02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들이 농업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 시범사업'을 안동 송천초등학교와 송현초등학교가 선정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학교 텃밭을 이용해 모종심기, 작물 관리,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는 블루베리 수확을 시작으로 옥수수·고구마 수확, 제철 과일청 담그기, 건강밥상 차리기, 벼 베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앞으로 국화차 만들기, 파파야 농장 체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 시범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습득시켜 올바른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