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면 주민자치회, 어르신 추억사진 찍어드리기 운영

2020-11-24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예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월·화·금요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추억사진 찍어드리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어르신 추억사진 찍어드리기는 예안면에서 노년을 보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현재의 초상을 사진으로 담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액자로 구성해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첫 날인 23일은 정산1·2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안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고, 24일은 기사1·2리, 27일은 삼계·신남·도촌리 순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13개리는 신청인원과 거리 등을 고려해 11월 마지막 주 월·화·금요일에 지역별 방문 촬영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사진작가, 스토리 작가, 경로당 행복 도우미 등 30여명이 어르신 개인별 의상착용과 화장,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별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해 관련 행사를 지원한다.

이병대 예안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피로감이 커지는 시기에 추억사진 찍어드리기란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시준 예안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안면 주민들의 행복한 얼굴이 사진에 담겨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