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한우마트 권기성 대표...노인 보행보조 기구 기부...4년째 기증

2020-12-08     권기상 기자
▲4년째 선행을 이어온 북후한우마트 권기성 대표(좌).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의 북후한우마트(대표 권기성)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노인용 보행 보조차 6대(60만원 상당)를 북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속에 거동 불편으로 주변 이웃,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고령의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이동 불편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후원의 마음을 전했다. 

북후한우마트는 늘 주변 이웃들과 함께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4년째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보행용 보조 기구를 기증해왔다. 

권기성 북후한우마트 대표는 “코로나19로 관내 경로당에서 서로 말동무할 노인분들이 모이지 않아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 것”이라며 “작은 후원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께 잘 전달되어 운동에도 활용하시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범 북후면장은 "매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사랑의 보행보조기구를 마련해 주신 권기성 대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손길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