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시장 5일장 임시 휴장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 운영되고 별도 상황종료 시까지 지속

2020-12-23     권기상 기자
▲안동 구시장 풍경.

[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의 경북 북부권 확산 방지를 위해 안동 관내 전통시장 5일장이 23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지난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임시휴장 시장은 일직 운산장(1일, 6일), 안동장(중앙신시장, 서부시장, 북문시장 / 2일, 7일), 풍산장(3일, 8일), 풍천 구담·예안 정산장(4일, 9일), 길안·녹전 신평·도산 온혜장(5일, 10일)이 포함된다, 

이번 임시 휴장조치는 전통시장 장날에 모이는 외부 노점상 유입통제에 중점적으로 실시되며,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별도 상황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휴장조치와는 별개로 안동시는 전통시장 장날마다 마스크착용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또한 기존에 해오던 전통시장 내 방역조치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 해야 할 시점이기에 임시 휴장조치를 하게 됐다”며, “안동시민여러분들의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